삼척시, 폭염 대응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09:10:06
  • -
  • +
  • 인쇄
삼척시농업기술센터, 7월 22일, 관내 농업인 70여 명 대상
▲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뉴스스텝] 삼척시는 농업인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월 22일 관내 생활개선회원 등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인명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동남보건대학교 김정란 교수를 초빙하여 폭염 예방 키트 등 실습 교구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 온열질환 예방법과 함께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에 대한 응급 대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삼척시는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업 현장에서의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작업 전 건강 상태 점검, 무더운 한낮 시간대 실외 작업 자제, 2인 1조 작업(단독 작업 금지), 1시간마다 10분 이상 휴식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무더운 여름철에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설희숙 초대전 ‘사유의 빛, 아! 동백’ 개막

[뉴스스텝]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섬 겨울꽃 축제’와 연계하여 오는 12월 18일(목)부터 2026년 3월 8일 일요일까지 제7회 애기동백 설희숙 초대전 ‘사유의 빛, 아! 동백’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동백을 평생 화폭에 담아온 설희숙 작가의 회화 작품 53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겨울 섬 풍경 속에서 동백이라는 소재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과 시간 속의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전달한

전북에서 세계로 잇는 문화 연대 전북자치도, 제3세계 국제 문화협력 기구 ‘칼라(KAALA) 문화재단’ 출범 지지

[뉴스스텝] 제3세계 국가 간 문화 연대를 지향하는 국제 문화협력 기구 ‘칼라 문화재단’이 17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출범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밝혔다.칼라(KAALA*)는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를 잇는 제3세계 문화 연대를 목표로 문학·미술·다큐멘터리 영화를 중심으로 한 국제 문화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3세계 국가들의 문화적

청도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유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뉴스스텝] 청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7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늘봄학교 담당자 27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유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현장 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늘봄지원실장, 늘봄행정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늘봄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5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