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체류형 미식·힐링 프로그램 '오감자 페스타'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09:10:21
  • -
  • +
  • 인쇄
쉼과 치유를 주제로 한 1박 2일 특별여행, 참가자 큰 호응
▲ 체류형 미식·힐링 프로그램 「오감자 페스타」성료

[뉴스스텝] 영월군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와 함께 체류형 미식·힐링 프로그램 '오감자 페스타'를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영월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쉼(Rest)’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오감자 페스타’는 비수도권 관광객 100여 명이 열차를 타고 이동해 1박 2일 동안 주간에는 ▲장릉 투어 및 영월관광센터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예밀와이너리 족욕·와인 체험 ▲하이힐링원 아로마테라피·우드버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야간에는 관풍헌에서 개최되는 야간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인 ▲영월인더나잇에 참가해 영월의 역사·자연·미식을 아우르는 특별한 여정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참가비 3만 원을 지급하고 1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아 행사 기간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2007년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영서 내륙지역 총 5개 시군이 모여 만든 관광협의체로 참신하고 이러한 다양한 로컬 관광콘텐츠를 공동 추진해 오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헤롱헤롱 캠핑일기'에 이어, 이번 ‘오감자 페스타’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가족 단위와 비강원권 관광객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안백운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오감자 페스타는 영월의 문화유산과 미식을 결합해 쉼과 치유를 제공한 새로운 여행 모델로서, 다시금 관광이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했다.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이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하다고 문제를 제기한 행정행위나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조사 심의하고, 시정 권고 및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시가 접수한 공유재산 사용허가 관련 고충 민원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이 필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강화

[뉴스스텝]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광주광역시의 기러기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 신속한 검색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 방역대책상황실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가동돼 신속한 신고 접수와 현장 출동을 위한 준비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산란계‧토종닭 등은 기존 월 1회 검사에서 매 2주 1회 검사로

경기교육, 대륙을 넘나들며 세계 교육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다

[뉴스스텝] 경기도교육청이 29일 남부청사에서 중국 사천성 청두시 교육 최고 책임자인 스빈(石斌) 총독학(차관급)을 비롯한 교육국 정책 핵심 인사들에게 경기미래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도교육청이 오는 11월 14일부터 양일간 운영하는 ‘웰컴 투 경기교육 연구 페스타(FESTA) 2025’에 참여를 희망하고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한 청두시 교육국 요청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