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기증 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09:15:17
  • -
  • +
  • 인쇄
면암의 정신이 깃든 뜻 깊은 기증 유물,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활용
▲ 청양군,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기증

[뉴스스텝] 청양군은 면암 최익현(1833~1906) 선생이 착복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관복 일괄 5건 7점을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28일 군청 접견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기증자인 최진홍 박사,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민속문화유산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에 대한 기증식’을 개최했다.

군은 이번 기증으로 지역의 대표적 역사 인물 유산을 군이 직접 보존·관리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기증 유물은 단령(團領)을 비롯해 사모(紗帽), 삽금대(鈒金帶) 등 면암 선생의 위상과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는 복식 일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8월 19세기 중엽부터 말기까지의 복식사를 연구하는 데 높은 사료적·공예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기증은 면암 선생의 충절과 기개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 우리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신 후손께 깊이 감사드리며, 청양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소중히 보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기증자인 최진홍 박사는 “면암 선생의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유물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며 “청양군에서 면암 선생의 뜻을 오래도록 잘 보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에 대해 체계적인 보존·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시와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유물 수집과 기증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폭넓게 보존하고, 이를 군민과 방문객에게 널리 알리는 데 힘쓸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보건소,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아산시 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한의학적 건강 관리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총명한(韓) 백세교실’을 내달부터 4월까지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농한기 신체활동 감소로 인한 체력 저하와 노인 우울감, 만성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동별 경로당 총 6개소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12주간 진행된다.올해 사업 운영 경로당은 △온양1동 온천9통 △온양1동 온천1

제천천연물지식산업센터, 임대료 인하 결정

[뉴스스텝] 제천천연물지식산업센터는 지역 중소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제천천연물지식산업센터는 임대형 공장 48실과 근린생활시설 6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물 분야의 창업 초기 기업, 청년 창업가, 중소 벤처기업 등 유망 기업의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경기 둔화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임대료를

증평군, 2026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추가모집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이달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지사업이다. 서비스별 추가모집 인원은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9명 △맞춤형 치매예방 5명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4명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2명 등 총 6개 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