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지역의료기관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위해‘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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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병원 등 4곳 응급의료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울산소방본부

[뉴스스텝] 울산소방본부가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치료 개시 시간 단축을 위해 지역의료기관과 이송체계 개선 협력에 나선다.

울산소방본부는 지역의료기관 4곳과 함께 효율적인 응급의료 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의정 갈등 해소 이후에도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연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소방과 의료기관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의 1차 진료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2월 2일 오후 4시 중앙병원(13층 회의실)을 시작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울산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2곳(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과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해식 울산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과 이운기 중앙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에는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 연계를 목표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에 따라 먼저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우선 수용 협력을 강화해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이 이뤄지도록 한다.

또 1차 응급처치 이후 최종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119구급대가 이송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구급상황센터와 광역상황실이 협력해 병원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이송체계 개선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치료 개시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시민 신뢰도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중증 응급환자가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방과 의료기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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