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에도 문화⁃관광⁃체육 공백없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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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박물관·미술관 등 정상 운영 통해 시민과 귀성객 맞아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가 설 연휴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을 위해 시 전역의 문화·관광·체육시설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설맞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주요 시설의 휴관 일정을 조정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예술회관, 기증 소장품 전시 진행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제1·2·상설전시장에서 기증 소장품 88점을 소개하는 상설전이 마련된다.

설날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박물관 3곳 정상 운영…연휴 다음 날 일괄 휴관

울산박물관과 암각화박물관, 대곡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 연휴 종료 다음 날인 2월 19일에는 일괄 휴관한다. 다만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같은 기간 휴관한다.

울산박물관에서는 설맞이 문화행사 ‘붉은 말의 해! 설날 한마당’이 열려 사진촬영구역(포토존)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1·2층과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 ‘울산 할머니의 보물상자’와 테마전 ‘적토마가 온다’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암각화박물관은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한 특별기획전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가 계속된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반구천을 누비다’ 답사가 운영돼 반구천 일원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설날 당일에는 답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대곡박물관에서는 ‘설~렘 가득 대곡박물관’이라는 설맞이 문화행사가 열려 세시풍속과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곡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도서관은 주말 개관, 월요일부터 휴관

울산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시민을 맞이하며, 16일부터 18일까지는 휴관한다.

운영일에는 충분한 인력을 배치해 이용객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시립미술관, 설 연휴 정상 운영…주요 기획전 선보여

울산시립미술관은 관련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설 연휴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시실을 개방하고, 19일은 대체 휴관한다.

전시물 해설사(도슨트) 프로그램은 14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사흘간은 진행되지 않는다.

이 기간 관람객은 반 고흐 작품을 포함한 ‘신홍규 컬렉션’전, 백남준과 토니 아워슬러의 작품을 소개하는 소장품 기획전,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작가 안소니 맥콜의 전시, 어린이 체험전 ‘얼굴 쓱, 마음 톡’을 관람할 수 있다.

관광 분야는 태화강 국가정원 중심 주요 관광지 정상 운영

울산시는 설 연휴 동안 태화강 국가정원과 안내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관광안내소 8곳도 모두 정상 운영되고, 울산관광택시는 연휴 기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울산시내관광(시티투어)은 2월 16일부터 18일까지와 설날 당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 동굴피아, 울산대공원 등 일부 시설은 설날 전후 휴무일이 적용되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체육시설은 단계 운영…주차장 일부 무료 개방

설 연휴 동안 울산시 주요 공공체육시설은 시민 이용 수요에 맞춰 운영된다.

종합운동장과 동천체육관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문수풋살장은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2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종합운동장 주차장과 울산체육공원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다만 동천다목적구장은 시설 공사로 전 기간 휴장하며,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 등 일부 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울산에서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관광·체육시설을 종합적으로 준비했다”라며 “전통과 휴식,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울산에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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