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화학안전주간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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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화학사고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안전문화 확산 도모
▲ 군산시, 화학안전주간 행사 개최

[뉴스스텝] ‘화학사고 없는 안전도시 군산’ 실현을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화학사고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학사고 대비·대응 체계 강화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북지방환경청, 전북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전북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OCI(주), PKC(주), 도레이첨단소재(주), 삼양이노켐(주), ㈜디에스단석, ㈜성일하이텍, 대상(주) 전분당, ㈜SH에너지화학, ㈜유니드비티플러스, ㈜천보비엘에스, 제이아이테크(주), ㈜피지티, 이피캠텍(주) 등 다수의 기관 및 기업도 함께 한다.

주 행사인 기념식은 24일 오후 2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원 노판순홀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룡문화원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25개의 체험과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와 전시를 통해 시민들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몸소 체험하고, 생활 화학제품의 화학물질 저감 우수제품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시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간 업무협약(MOU) 체결이 예정되어 있다.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는 환경부·시민사회·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생산, 소비, 확산으로 더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 자율 안전관리 상설기구이다.

협의체를 통해 정부는 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 이행 지원을, 기업은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 공개·제품 원료 안전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 시행을, 시민사회는 이행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산업계·정부와 협력 및 소통 역할을 맡는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운영 부스에는 관내 14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홍보(회사 소개, 화학사고 예방, 주민고지 등), 화학구조대의 소방차와 방제장비 전시, 화학물질 저감 우수제품 홍보,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한 화학사고 대응 및 안전 교육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4일 오전 10시부터 황룡문화원 광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0개 이상 부스를 방문한 시민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김현숙 군산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이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학안전 사업 등 각 기관의 역할을 시민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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