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식품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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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성장동력 마련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 논의
▲ 남해군,‘식품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9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강당에서 ‘남해군 자원활용 식품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식품 가공산업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논의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연구원,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국립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등 관계기관과 남해군 식품 가공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남해군 식품산업의 현황과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산식품산업 육성 방향,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사례, 자원 상품성 강화전략 등 네 가지 주제발표를 비롯해 종합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박종건 전략사업단장이 남해군 식품자원 육성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를 통해 보물섬 에코푸드 공작소 조성과 연계산업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서 채동렬 경남연구원 박사는 수산식품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원체계 필요성을 제시하며, 어업·어촌과 연계한 산업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한 한진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차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원사례와 미래비전을 소개하며, 남해군 식품산업 발전의 벤치마킹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유대웅 국립창원대 교수는 남해 자원의 상품성·시장성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 자원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김진수 경상국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남해마늘연구소 박삼준 소장, 부경대 김종천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임정호 단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은 남해군의 식품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남해군이 가진 자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지역 기업과 군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 답을 찾는 자리였다”며, “군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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