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설·한파 피해 예방 총력 대응..."시민 안전 최우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09:10:17
  • -
  • +
  • 인쇄
선제적 상황판단,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신속·정확한 관리체계 구축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겨울철을 대비해 ‘시민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현장중심 사전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상황관리, 현장대응 소통·협업 강화, 인명보호 최우선, 시민참여 홍보강화 등을 통해 대설·한파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선제적 상황판단과 24시간 상황실 운영으로 빈틈없는 상황대처 등 신속 정확한 상황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전광판 등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하고, 대설·한파 전담 T/F팀을 구성해 재난대응 부서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대설대책으로는 시내 466km, 시 외곽 278km 등 총 744km의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하여 동원장비 180여 대, 인력 190여 명을 투입해 제설을 추진하고 마을안길, 이면도로, 인도 등은 읍면동 책임하에 마을제설반을 구성해 활용한다.

환경오염과 도로 포트홀을 유발하는 염화칼슘 사용은 지양하고 친환경제설제와 소금 6,400여 톤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시민이 만족하는 수요자 맞춤형 제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설 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군도8호(귀래 운남), 군도11호(부론 정산∼손곡) 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선제적으로 통행금지를 실시했으며,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취약구간 32개소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한파대책으로는 경로당 등 한파쉼터 247개소에 시설관리와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 11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계량기 등 수도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긴급복구팀 4개반 11명을 편성하고 권역별 긴급보수업체를 운영해 수도시설 동파·동결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한랭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5,500여 명을 대상으로 간호사 9명 등 전담인력을 지정해 겨울철 건강관리, 방한용품 배부 등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에너지바우처 제공을 통해 한파취약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 보호가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원주시의 책무”라며, “본격적인 대설·한파가 시작된 만큼 철저한 대비 및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폭설 시 농업시설과 축사 등 적설취약시설물 지붕과 내 집 앞, 내 상가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기관 경쟁력 높이는 ‘경영혁신 TF’ 발족…조직 혁신과 투명 경영 첫걸음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국내 최고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기관 쇄신에 나섰다. 경상원은 14일 본원 대교육장에서 ‘경영혁신 TF’ 발족식을 열고 조직혁신, 투명경영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상원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경기도 소상공인을 뒷받침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사업을 실행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충남도, 도민 체감할 변화·혁신 함께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행정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계획과 과제 실행력을 점검하고 실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율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선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사회서비스원, 천안의료원

대전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로크 음악의 두 거장 “바흐와 헨델”

[뉴스스텝] 대전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흐와 헨델’을 선보인다.이번 연주회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합창지휘과 주임교수인 제임스 김이 객원지휘를 하며, 연주는 바로크 전문음악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김은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에게 초청받아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