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내달 28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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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내달 28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뉴스스텝] 김해시는 오는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이동통신단말장치에 암호화된 형태로 설치하는 주민등록증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앞으로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이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QR 코드’를 인식하거나 ‘IC(직접회로)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인식하는 등 2가지 방법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실물 신분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신원인증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확대해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또한 지난해 말부터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으로 기술·제도적 개선사항 보완, 체계적 민원처리 등을 위해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경남·경북·울산·대구·대전·전남·전북·강원·제주, 이달 28일부터 인천·경기·충북·충남, 3월 14일부터 서울·부산·광주로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 후 3월 28일부터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1999년 종이 주민등록증에서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으로 바뀌던 때가 생각난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을 비롯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로 국민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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