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실에서 무대로! 인디 음악의 산실 '마포음악창작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1 09:15:06
  • -
  • +
  • 인쇄
시설 지원부터 녹음, 음원 제작, 무대 경험까지, 음악 창작 플랫폼으로 우뚝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음악창작소에서 뮤지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마포구의 ‘마포음악창작소’(마포구 마포대로 238)가 인디 뮤지션에게 창작의 요람이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며, 문화예술 생태계의 중심 공간으로 우뚝 서고 있다.

‘마포음악창작소’는 공연, 녹음, 음원 제작, 네트워킹 등 음악 창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서울의 대표 음악 창작 플랫폼으로, 현재 마포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마포음악창작소가 주최한 M인디스테이지 ‘인디스커버리’(Indie-Discovery)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인디스커버리’는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을 위해 전문 창작 시설과 무대 경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모집에는 창작곡 2곡 이상을 보유한 무소속 뮤지션 376팀이 지원해 약 1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20팀은 마포음악창작소의 밴드 작업실과 개인 작업실에서 역량을 다듬으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총 6회에 걸쳐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무대에서 각자의 개성과 음악 세계를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이를 위해 마포음악창작소는 팀당 약 50만 원의 공연 준비 지원금을 지급하고, 공연 통합 홍보물 제작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관객 평가와 전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뮤지션 6팀은 국카스텐 하현우,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등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명가의 품격’ 합동 공연 무대에 오르는 뜻깊은 기회도 얻었다.

또한 최상위 3개 팀에게는 1등 300만 원, 2등 200만 원, 3등 100만 원,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돼 창작 활동에 실질적인 힘을 보탰다.

이들의 음악은 마포음악창작소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싱글로 제작·발매될 예정이며, 뮤지션의 음악 세계를 담은 ‘기념 LP(바이닐) 앨범’도 함께 제작되어 ‘마포음악창작소 인디밴드 지원사업’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게 된다.

현재 마포음악창작소에는 소규모의 공연과 합주 연습이 가능한 라이브홀, 전문 음악 제작 스튜디오, 몰입도 놓은 작업을 돕는 개인 작업실, 팀 단위 합주에 최적화된 밴드 작업실, 강연과 네트워크 행사가 열리는 다목적실이 운영되고 있다.

마포음악창작소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운영 안내와 대관 문의는 마포음악창작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중심으로 형성된 인디 음악 문화에 마포음악창작소 등 제도적 기반을 더해 뮤지션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도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단순한 공간 대여를 넘어 뮤지션 발굴부터 음원 제작, 공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공고히할 것”이라며 “인디음악의 중심지인 마포에서 뮤지션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연세대학교 머레이봉사단과 함께하는‘2026년 동계 초등멘토링’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영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동계 초등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 머레이봉사단과 함께 추진되며,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 성장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대상은 2026학

옥천군, 통합돌봄 첫걸음… 통합지원회의 간담회 통해 돌봄체계 구축

[뉴스스텝] 옥천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통합지원회의를 구성하고 관계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으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지역 복지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통합지원회의 운영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는 3월 27일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국내 필사 시기 가장 앞선 『유황후전』기증 받아

[뉴스스텝]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정일섭 명예교수로부터 고소설 『劉皇后傳(유황후전)』의 필사본 권일(券一, 전 2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본은 국내에 전해지는 동일 작품 중 가장 이른 시기에 필사된 자료로, 문학사적・자료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유황후전』은 적강한 여주인공 유태아가 고난을 딛고 황후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중심으로, 궁중 수난담과 신분 상승, 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