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성폭력 추방 주간 민·관·경 합동 예방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09: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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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8일 중앙역에서 열린 여성폭력 예방 민관경 합동 캠페인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달 28일 중앙역 광장 일대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폭력 예방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여성 폭력 추방 주간(11. 25.~12. 1.)을 맞아 여성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시를 비롯해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과와 여성안전 지역연대에 소속된 ▲안산상록·단원경찰서 ▲경기가정폭력상담소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 ▲YWCA여성과성상담소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 쉼터 9개 기관,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각 기관 역할과 지원체계 홍보 ▲불법촬영 상식 OX 퀴즈 ▲룰렛 돌리기 이벤트 ▲내가 겪거나 들은 최악의 데이트폭력 상황 ▲불법 촬영 근절 및 성폭력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아울러, 시는 경기남부경찰청, 안산단원·상록경찰서 및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함께 4개 조를 구성해 중앙역 인근 공중·개방 화장실 24곳, 총 50개소를 대상으로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한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스토킹, 데이트폭력, 불법촬영 등 일상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폭력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예방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한층 실효성 있는 예방·보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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