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군산-경상도 김천, 17년째 농특산물 교류·판매 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9:10:07
  • -
  • +
  • 인쇄
1998년 양 도시 자매결연 체결 후 2009년부터 지역의 농특산물 교류 판매
▲ 전라도 군산-경상도 김천, 17년째 농특산물 교류·판매 활발

[뉴스스텝] 군산시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경북 김천시와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오는 24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998년부터 자매결연도시로 양 지역의 상호 우호 증진을 함께해온 군산-김천은 올해까지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17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주문을 진행해 포도 650상자, 자두 840상자, 복숭아 1,510상자 등 총 3,000상자, 4,600만 원 상당 주문을 받았으며, 사전 접수된 물량은 행사 당일 군산시청 광장에서 배부한다.

아울러 올해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시 방문단 60여 명이 방문하여 교류하는 한편 직접 현장 판매를 진행해 사전 주문을 하지 못한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김천시장의 현장 판매 참여는 2년 만의 일로 그동안은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청 현장 판매가 끝난 뒤에도 군산시 관내 로컬푸드직매장 5개소에서는 동일한 상품을 동일한 가격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연장 판매해 판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기 먹거리정책과장은 “자매도시 교류·판매 행사를 지속 운영하여 시민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김천시와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를 추진해 우호를 다지고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군산시가 김천시를 방문하여 군산쌀·흰찰쌀보리·박대· 홍어 등 군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을 김천시민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소방서·한전 본사,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및 초고층 건축물 안전컨설팅 실시

[뉴스스텝]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와 한국전력공사 본사는 지난 11월28일 한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과 초고층 건축물 화재·피난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난방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직원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로비에 화재 예방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겨울철 안전수칙 안내와 직원들에게 전기 화재 관

연천군,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 개통식 개최

[뉴스스텝] 연천군은 1일 오후 2시 청산면 궁평리와 전곡읍 신답리를 연결하는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 개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개통을 통해 연천군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 명소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에 포함되어 총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월 착공, 지난달 27일 준공됐다. 보도현수교

경산시, 에이즈 인식개선 캠페인 및 경산-울산 고속도로 서명운동 병행 추진

[뉴스스텝] 경산시는'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 1.)'을 맞아 영남대역(12. 1.), 부호역(12. 5.) 일대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인식개선 캠페인과 경산-울산 고속도로 서명운동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대로 예방해서 위험을 제로로’라는 의미의 ‘제대로 제로로’ 슬로건 아래 올바른 에이즈 정보와 보건소 무료 익명 검사 등을 안내해 에이즈 편견 해소와 예방 의식 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