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진품명품’의 김영복이 전하는 나만의 미술품 ‘한 점’의 행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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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인천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 마지막 강좌 개최
▲ 시립박물관 제27기 박물관대학 하반기 과정 포스터, 개요, 강사 사진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고미술 전문가 김영복 감정위원을 초청해 ‘컬렉션, 진품 한 점을 소유하는 행복’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 하반기 과정 ‘미술이 주는 행복: 高手(고수) 4인의 네 가지 시선’의 마지막 강좌로, ‘미술이 주는 행복의 완성’이라는 주제 아래 미술품을 소유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얻는 기쁨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한다.

김영복 감정위원은 인사동의 ‘터줏대감’으로 불릴 만큼 오랜 세월 고미술 현장을 지켜온 전문가다. 고미술 시장 통문관에서 시작해 문우갤러리 대표, (주)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 감정위원, 경매 자문위원 등 고미술 분야에서 40여 년간 활동해 왔다.

또한 2005년부터는 KBS〈TV쇼 진품명품'의 감정위원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미술품 감정과 수집의 세계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작은 규모의 작품에서부터 컬렉션을 시작해 안목을 키우고 소유의 기쁨을 확장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김영복 위원은 “컬렉션은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다. 작은 작품으로 시작해 안목을 기르고 삶의 공간에 미술을 들이는 것이 진짜 행복의 시작이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많은 수집가들이 ‘한 점’의 작품을 통해 일상의 풍경이 바뀌고, 대화와 생각이 풍성해지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김영복 위원은 오랜 경험을 통해 미술품의 가치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해 주는 컬렉션 전문가”라며 “이번 강의는 미술품을 소유를 어렵게 느꼈던 시민들에게 컬렉션의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인천시립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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