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 품종별 비교 전시포 최종 평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09:10:23
  • -
  • +
  • 인쇄
대원콩을 대체할 품종 발굴, 간담회 추진
▲ 파주장단콩 품종별 비교 전시포 최종 평가회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14일 장단면 거곡리에 위치한 파주시 작물실증시험포장에서 파주장단콩 품종별 비교 전시포 최종 평가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경기도농업기술원·파주시농업기술센터·(사)한국콩연구회·파주장단콩연구회·북파주농협·파주장단콩 가공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파주장단콩의 주 품종인 대원(백태)은 1997년 육종된 품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종자 퇴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병 취약성을 보이고 있어 이를 대체할 품종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비교 전시포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강한·선풍·선한 3품종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강풍·선강 2품종을 재배하여 현장에서 품종별 생육 특성 등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눴다.

농촌진흥청 중북부작물연구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품종 발굴이 필요하며, 지역별 특화된 벼 품종처럼 콩도 파주시만의 특화된 품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 부분에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대원콩을 대체할 품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향후 농가에는 소득 증대가 되고 업체에는 가공에 적합한 품종을 발굴하여 파주장단콩 상표가치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현장 방문 실시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지난 26일 관내 자원순환 기업을 방문해 플라스틱 제품의 순환이용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관계 부서 관계자 등은 우정읍 소재 페트병 재활용업체를 방문해, 재활용 공정 전반을 살펴봤다.특히, 전자제품과 PET병 등 일상 속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회수·선별 및 재활용 과정을 확인했으며, 기업별 자원순환 기술과 혁신

시흥시 품태권도 거북섬동,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 담긴 라면 900개 후원

[뉴스스텝] 거북섬동에 위치한 품태권도장이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라면 900개(36박스)를 후원하며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품태권도가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활동으로, 도장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라면을 모아 진행됐다.특히 이번 나눔에는 파니판 문구점의 따뜻한 동참도 함께 했다. 파니판 문구 매

서초구가족센터, '서울가족사업 성과보고회'서 서울매력상·장려상 2관왕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서초구가족센터가 지난 12일 서울가족플라자(동작구 노량진로 10)에서 열린 '2025년 서울가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가족상담지원 사업 부문 ‘서울매력상’, 서울가족학교 사업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울시 가족사업에 참여한 시민과 가족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