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기후위기 정책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0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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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지역맞춤형 탄소중립, 기후변화 정책과제 발굴 논의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2월 10일 오후 2시 도청 2별관 대회의실에서 관계부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함께 ‘기후위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주요내용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주요 사업, 정책 연구 제안 발표 후, 각 부서별 탄소중립, 기후변화 관련 사업 공유 및 정책과제 발굴 등을 논의했다.

기후, 에너지, 폐기물, 농·축·수산, 건축,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부서 간 협력을 확대하고 목표 실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에너지정책과 등 관계부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약 35명이 참석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기후변화 연구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설립된 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탄소배출권, 온실가스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대표 연구기관이다.

도는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년 4월)을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 앞서가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행 추진 중에 있다.

참석한 기관들은 부서별로 온실가스 감축 대책으로 계획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도 지역 특성을 살린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정책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향후 탄소중립, 기후변화 관련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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