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외면 오대리,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 흥이 오르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09:05:04
  • -
  • +
  • 인쇄
▲ 보은군 산외면 오대리,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 흥이 오르네

[뉴스스텝] 산외면 오대리 마을회관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활기찬 복지관으로 변신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안선희)이 주관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 마을을 직접 찾아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행사에서는 전문교육학원 학생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며 노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진 촬영 봉사를 마련해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실버복지관 사례관리 상담 부스에서는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세심하게 청취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복지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멀리 가지 않고도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 관계자는 “정겨운 삶을 좋은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이동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산외면장은 “우리 면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인 만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