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전하는 생명 메시지”옥천군보건소, 관내 9곳에 로고젝터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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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보건소, 관내 9곳에 로고젝터 설치

[뉴스스텝] 옥천군보건소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홍보 강화를 위해 옥천읍 교동저수지 산책로에 ‘자살예방 로고젝터’ 1개를 추가 설치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로고젝터는 옥천읍, 청산면, 이원면, 군북면 지역 기존 8개소에 이은 9번째 설치로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생명존중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산책과 여가 공간으로 주민 이용이 많은 교동저수지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로고젝터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 렌즈에 빛을 투사해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색상과 이미지가 눈에 잘 띄어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현재 관내에는 옥천읍 농협은행 옥천군지부, 옥천군보건소, 옥천군청, 옥천문화예술회관, 교동저수지 5개, 군북면 군북보건지소 1개, 청산면 청산노인복지관 1개, 이원면 청소년문화의 집, 마로니에 숲 캠핑장 2개로 총 9곳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로고젝터 주요 홍보내용은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마음이 힘들 땐 109(백구)를 눌러보세요’, 정신건강상담전화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연락주세요,범죄예방(112) ‘사회적 약자보호 우리가 함께 합니다’, 정신건강 응원메시지 ‘괜찮아, 넌 지금 잘하고 있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등 4가지를 담아낸 이미지가 번갈아 가며 송출된다.

박성희 옥천보건소장은 “로고젝터는 힘든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며“앞으로도 옥천군에 생명존중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신적인 어려움이나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은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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