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결핵예방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0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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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결핵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지난 22일 오후 괴산군 외국인근로자 기숙사에서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집단생활 등으로 결핵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괴산군이 운영 중인 공공형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근로자들은 결핵의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예방법, 발병 시 앍대처 요령 및 의료기관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캄보디아 결혼이민자의 동시통역 지원과 캄보디아어 리플릿 배포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았다.

김미경 괴산군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주거 환경과 언어 문제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결핵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조기 차단 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안전한 보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보건소는 국내 체류 외국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결핵 등 감염병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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