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달빛어린이병원 공개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09:10:17
  • -
  • +
  • 인쇄
야간 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응급실 외 신속한 외래진료 제공
▲ 달빛어린이병원 사진

[뉴스스텝] 김해시가 소아 경증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공개 모집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지정 의료기관으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보호자 의료비 부담 경감, 지역 내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개 모집을 위해 시는 지난 3월 20일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간담회’에서 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함께 달빛어린이병원의 확대 필요성과 운영 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재 김해시에서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김해아동병원 1개소이며, 오는 6월30일 지정 종료를 앞두고 있어 6월 말까지 1개소를 추가 지정하거나 재지정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김해시 관내 소아청소년과를 운영 중인 병·의원이며, 운영 방법은 단일 병의원이 주 7일 운영, 주2-3일 운영, 인접 병의원이 당번제로 연합운영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병원 여건에 따라 운영형태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달빛어린이 병원 운영시간 동안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를 진료한 경우 병의원에는 야간 진료관리료가, 약국에는 야간조제 관리료가 각각 산정되며 운영형태와 시간에 따라 추가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4월 9일부터 4월 22일까지이며 김해시보건소 보건관리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문의는 김해시보건소로 하면 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의료기관 폐업, 의료진 미확보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지된다.

허 목 보건소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소아환자와 보호자가 야간과 휴일에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진료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병·의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