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업기술센터, 폭염경보에 농업분야 온열피해 예방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09:15:08
  • -
  • +
  • 인쇄
안전수칙 안내 및 교육·캠페인을 통한 농업인 보호 강화
▲ 온열질환 리플릿

[뉴스스텝]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폭염경보 발표 및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가축 등의 피해예방과 농업인의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향후 수일 간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웃돌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무더위에 따른 열사병, 일사병 등 건강 피해는 물론 가축 폐사, 농작물 고사 등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대비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했다.

농작물 온열피해 예방 수칙으로는 ▲밭작물 및 과수류는 토양 수분 유지 및 관수 작업 규칙적 실시 ▲비닐하우스 재배작물은 차광시설 설치, 환기관리 및 살수장치 활용 적극 권장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니 수시로 작물 생육상태 점검 등이다.

축산농가는 ▲축사 내 환기·냉방장치 점검 및 충분한 급수 유지 ▲이른 아침 또는 해질 무렵 활동 등을 실천해야 한다.

시민 행동수칙으로는 ▲폭염 시간대(오후 2시~5시)에는 야외활동 및 농작업 자제 ▲농작업 시 충분한 수분 보충 및 휴식 등이다.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경보에 따라 농업 및 축산 현장에서의 온열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 교육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을 필수로 실시하고, 농업인 안전실천 캠페인·카드뉴스·읍면동 마을방송을 통해 폭염 시 농작업 활동 주의사항 등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