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8곳 기능 회복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09:05:30
  • -
  • +
  • 인쇄
2019년부터 토지 매입 시작 79% 매입률 보여
▲ 김해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8곳 기능 회복 추진

[뉴스스텝] 김해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8곳의 공원 기능 회복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해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시공원 부지 8곳의 존치를 결정했다.

이어 2019년부터 총 751억원을 투입, 8개 공원 부지 52만㎡ 매입을 완료해 현재 토지매입률은 79%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동지역 4곳(임호공원, 삼산공원, 분산성공원, 남산공원), 진영 1곳(여래공원), 장유 2곳(대청공원, 유하공원), 진례 1곳(송정공원) 총 8개 공원이다. 공원당 조성 규모는 각 3만~17만㎡로 총 조성 면적은 65만㎡이다. 조성 완료로 개방한 공원은 임호산 일원 임호공원이 있으며 조성 중인 공원은 여래공원(농촌테마공원), 분산성공원(반려동물테마공원)이 있다.

토지가 100% 매입된 공원은 임호공원, 삼산공원 2곳이며 송정공원은 37%, 나머지 공원은 80% 이상이다. 현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불법 경작, 건축 등으로 대부분 훼손된 상태이며 단기간 내 공원 전체 조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으로 단기적 정비방안을 마련해 토지매입 완료지 지장물 철거와 정비를 통해 공원 기능 회복을 추진 중이다.

1단계로 2023년 하반기 지장물 철거 안내를 완료한 데 이어 2단계로 올 4월부터 지장물 철거를 진행 중이다. 2025년부터는 수목 식재, 꽃밭과 산책로 조성 등 공원의 기본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환경을 환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기적 정비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 매입 100% 조기 달성을 목표로 토지, 지장물 소유자의 원활한 보상 협의를 바란다”며 “하반기부터는 토지 수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시설 도입을 위한 공원 조성 전체 예산 확보 시 주민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