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09:10:05
  • -
  • +
  • 인쇄
삼계·명동정수장 공동공급구역 구축 관로 다기능화
▲ 위치도

[뉴스스텝]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김해 급수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인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구분된다.

동부권은 삼계정수장과 덕산정수장을 연결하는 ‘삼계 부터 덕산 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주축이며 현재 기본계획 수립 후 설계 완료 단계로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서부권은 ‘김해서부권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김해시 비상공급망 공급계획’을 5월 수립해 이달 중 실시계획 용역이 시작된다.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사고 시 비상용수를 공급하는 비상연계관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노후화되고 있는 주요 송수관로의 복선화 기능도 겸하게 된다.

또 삼계, 명동정수장 간 공동공급지역을 구축해 물 생산 수지 균형을 조정할 수 있게 해 효율적인 정수장 운영이 가능하고 도시 확장으로 인한 수도인프라 확대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우리 시는 다각적 관점에서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 물공급 측면뿐만 아니라 확장성, 호환성, 안전성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가면서 평시와 유사시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