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축산농가 폐의약품 수거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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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처리 지원...가축전염병 예방 및 환경 보호
▲ 청양군, 2025년 축산농가 폐의약품 수거 지원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신속하게 수거·처리하는 ‘축산농가 폐의약품 수거지원 사업’을 4일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축전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백신공병, 주사기, 주사침 등의 폐의약품을 수거해 적정하게 처리할 계획으로, 총 4백만 원(도비 30%, 군비 70%)의 예산을 투입한다.

축산농가는 폐의약품 공병과 주사기, 주사침은 종류별로 분리배출하고, 백신 공병 등은 세척 및 건조해 청양군농업경영인회관내 지정된 장소로 반출하면 전문 처리업체가 방문해 일괄 위탁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백신 공급 시 공병 회수 조건을 명시하고 축산농가가 지정된 장소에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축산농가의 폐의약품 처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가축 질병 예방과 깨끗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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