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옥천전국연극제, 공모작품 5개 작품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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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전국연극제 포스터

[뉴스스텝] 옥천군에서 진행하는‘제2회 옥천전국연극제’에 참가할 공모작품 5편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극제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58개 극단이 참가해 1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지역성을 고루 갖춘 5개 작품이 최종 무대에 오르게 됐다.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다음과 같다.

'극단 도시락(서울) –“하이타이”, 동국씨어터랩(경기) –“옥천여관”, 21세기스테이지(서울) –“강제결혼”, 예술공장두레(청주) –“착한사람 김삼봉”, 빅피처스테이지(부산) – “미스터마담”'

각 극단은 자신들만의 색깔로 인간의 삶과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연극이라는 장르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서울·경기·충북·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가들이 옥천이라는 무대를 중심으로 연출해 연극의 지리적 경계를 허물고 예술적 교류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철 추진위원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옥천이 연극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선정된 극단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작품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전국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선정된 극단들에 축하를 전한다”며“연극제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 제2회 전국연극제는 지역과 예술, 사람을 잇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옥천군 공연시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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