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사태 선제 대응 합동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09:05:31
  • -
  • +
  • 인쇄
▲ 김해시, 산사태 선제 대응 합동훈련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9일 경남도와 합동으로 김해시 삼계동 감분마을 일원에서 김해동부소방서, 김해시산림조합, 한국치산기술협회 등 유관기관,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위기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선제적 대피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여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고령자, 거동 불편자 등 안전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조력자들의 협조를 받아 훈련을 진행했으며 대피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할 때 긴급 후송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피 훈련 후에는 주민 대상으로 산사태 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응급 시 활용 가능한 심폐소생술을 교육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으며 시는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 동안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지역주민의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사전 준비 태세를 갖춘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산사태 등 자연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산사태 예·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과 대피체계에 대해 이해하고 상황 발생 시 자발적인 사전 대피를 통해 각종 재난 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 도입 및 화재 등 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시행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및 변경 시 관할 시·도지사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를 지난 11월 28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시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설치 단계부터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영월군,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 신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여성농업인의 생활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을 10개소에 4천2백만 원 지원하여 운영한다.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은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마을별, 단체별 등 소그룹으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

강원특별자치도, 신규 보증씨수소 선발로 한우 개량 견인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025년 하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 심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홍천, 영월의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KPN1723, KPN1714, KPN1739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성장형질과 도체·육질형질 전반에서 우수한 능력이 확인된 개체로, 도내 육종농가의 계획교배와 체계적인 당대·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