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민관협력 사례관리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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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일상 회복 돕는 사례관리, 공공 민간의 우수사례 공유
▲ ‘2025년 민·관협력 사례관리 성과공유회’ 진행한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17일 녩년 민·관협력 사례관리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성동구청, 동, 복지관 등 공공과 민간기관의 사례관리 담당자 70명이 참석하여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례관리는 경제적 어려움, 주거의 불안정, 가정폭력, 정신질환 등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 상황을 맞은 주민에게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지역에 있는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에서 추진했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민·관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발표 사례로는 ▲택시 탑승자 자살 시도를 감지한 택시기사의 제보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과 경제적 안정을 지원한 구청 희망복지과 ▲ 집중호우로 집 천장이 붕괴된 치매 의심 어르신에게 집수리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문간호사 등을 체계적 지원을 제공한 금호2-3가동 ▲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각장애 독거어르신을 위해 의료·돌봄 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한 성수종합사회복지관이 차례대로 소개됐다.

또한 성동구는 2025년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집 “희망을 담은 편지”를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성동구청 희망복지과, 동 주민센터, 민간복지기관이 참여한 사례와 성동구 내 복지기관의 현황이 수록되어 있다. 사례집은 관련기관에 배포되어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살기 좋은 복지 성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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