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09:10:09
  • -
  • +
  • 인쇄
김해평화의 소녀상 앞 김해시민평화문화제 개최
▲ 김해시민평화문화제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 주관으로 ‘김해시민평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는 해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자 김해연지공원에 세워진 ‘김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행사(체험부스) ▲기념식(평화인사) ▲시민평화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세계평화로터리합창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시민 발언, 예술단 공연 등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한다.

기념식에 앞서 평화 엽서와 소녀상 커피박, 평화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시민이 함께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림의 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함께 기억하고 시민 모두가 올바른 역사의식과 여성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장려상 수상

[뉴스스텝]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11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한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군포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문체부, 중앙-지방 지역도서관 균형발전과 지역문화 상생 위한 협력 논의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11월 28일, 로얄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전국 17개 광역도서관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년~2028년)’의 실효성 확보와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대전 서구, 외국인 주민과 전통 도자기 체험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2차 한국문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이번 문화교실에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에서 온 한국어 교육 수강 외국인 주민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전통 도자기의 멋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주제로 백색 분을 입힌 분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