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으로 안전 의식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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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사례 중심 예방 교육으로 안전 문화 확산·장애 인식 개선 기대
▲ 충주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으로 안전 의식 높인다

[뉴스스텝] 충주시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학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총 26개 기관에서 51회에 걸쳐 진행되며, 1,200여 명의 교육 대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후천적 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하며, 본인의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한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초·중학생 △교직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신청한 기관 중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 발생원인 △장애 정의 및 유형과 인권 관련 법제도 소개 △장애인 강사의 사고 사례 △생활 속 장애 발생 예방 5계명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으로 수강생들은 실제 사례를 통한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고, 장애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은 사고 예방은 물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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