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길의 역사·조계 변천 담은 역사문화총서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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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사문화총서 제 100호 … ????인천의 길, 세계와 만나다
▲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01호 ????(譯註)인천항안Ⅲ(1899~1900)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00호 [인천의 길, 세계와 만나다] 와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01호 [(譯註)인천항안Ⅲ(1899~1900)]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03년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매해 고문서 번역서를 비롯해 문화유산, 자연환경, 생활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인천역사문화총서를 발간해 왔다.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00호 [인천의 길, 세계와 만나다]는 인천시 브랜드, ‘all ways INCHEON,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에 맞춰 인천 시민들이 인천 ‘길’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교통로의 역사적 흐름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간됐다.

총서 제100호는 2권 1질로 제작됐다.

상권 ‘바닷길’ 편은 고대 황해 교류 항로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천 바닷길과 그에 따른 역사적 내용을 정리했으며, 하권 ‘땅길, 하늘길’ 편은 전근대기 인천의 도로망과 철도망, 인천국제공항의 발전 등 인천의 땅길과 하늘길을 소개했다.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01호 [(譯註)인천항안Ⅲ(1899~1900)]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자료 [인천항안(1896~1909)] 중 1899~1900년도 기록을 역주한 것으로 조계의 변천과 외국인들의 활동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조선인과 외국인 간 갈등과 개항장 내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등을 기록하고 있어, 개항기 인천 역사 연구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발간된[인천의 길, 세계와 만나다] 와 [(譯註)인천항안Ⅲ(1899~1900)]을 통해 시민들이 내 고장 인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새로운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인천시민으로서의 애향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의 길, 세계와 만나다]는 관내·외 도서관과 고등학교에 배포해 학생들이 손쉽게 지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譯註)인천항안Ⅲ(1899~1900)]은 향후 지역 연구자들의 지역사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연구기관에 배포한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인천역사문화총서 2종은 인천시 홈페이지 와 시 전자책(E-BOOK) 홈페이지문화·관광 인천역사문화총서)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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