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물놀이장, 외지 관광객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09:15:20
  • -
  • +
  • 인쇄
8일까지 5,423명 방문, 관외 1,883명·관내 3,540명
▲ 영동군 물놀이장, 외지 관광객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영동 물놀이장이 대박 행진 중이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장한 무료 물놀이장에 아이와 가족 등 총 5,423명(관외 1,883명·관내 3,54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로 평일 400명, 주말 800명 이상 방문하는 등 무더위에 맞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풍류영동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물놀이장은 영동축제관광재단에서 전담, 힐링광장과 야외분수는 관광과로 역할 분담해 개장을 준비했다.

현재 전체 방문객 중 30%가 관외 방문객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물놀이장 운영 시 영동군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과 안내를 통해 외지 방문객을 숙박과 식음, 관광명소와 체험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동 물놀이장은 오는 15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장한다.

다만 주말 및 공휴일은 18시까지로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또한 시설 정비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 물놀이장에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감사를 전한다”며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뉴스스텝]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

의령군의회,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뉴스스텝]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 신뢰 회복과 사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남원의료원의 응급실 환자 입원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응급환자의 35%가 타 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