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촌혁신 아이디어 사업 3개 선정 전국 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09:15:14
  • -
  • +
  • 인쇄
나주배 콤부차·강진쌀 막걸리·해남쌀 비건아이스크림 개발
▲ 농촌혁신 아이디어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에 3개 업체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인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은 서울특별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수료자 중 농촌지역에 창업한 사업자에게 후속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지역 농산물·문화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선도 모델로 티즌(나주시), ㈜에이비비에프(강진군), ㈜서스테이블(해남군)이 선정됐다.

티즌은 나주 대표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국내 정밀 발효기술로 기능성 나주배 콤부차 제품 개발을 완료해 현재 브랜드 개발 중이다. 앞으로 제품 출시 예정 및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스테이블은 유제품 대신 해남쌀(재고미·희나리)을 활용한 식물성 케이(K)-비건 아이스크림 나이스케키(nicekekki)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앞으로 한옥스테이 등 지역 테마숙소와 연계한 마케팅 및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에이비비에프는 강진 쌀(새청무)로 만든 막걸리(코리안화이트)를 2021년 개발해 출시했으며, 강진 병영면에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진 특산물을 이용해 20여 종의 생산 가능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병영성 영화제, 재즈&막걸리 등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사업화자금은 재료와 기계·장비 구입, 시설 리모델링, 브랜드 및 마케팅 등 각 업체당 1억 원을 지원한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대표 농산물을 활용해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농식품 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농식품산업을 육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보건소, "에이즈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뉴스스텝] 원주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를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에이즈를 예방하고,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에이즈 신규 감염자(2024년 975명) 중 20대와 30대가 66.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원주시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12월 1일∼

영동군 레인보우힐링센터,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상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센터가 추운 겨울철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센터에서는 어린이(회차당 12명)와 성인(회차당 10명)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정기적(1일 2회)으로 진행된다.어린이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감정 정화 프로그램 ‘마음 털어버리기’, 집중력 강화 활동, 보드게임 등 아

박승원 광명시장 "진정한 탄소중립, 시민참여로부터"…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모두의 노력 강조

[뉴스스텝]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는 시민, 지역 구성원 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제주도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정원정책포럼-공무원 혁신 리더십 과정’에 참석해 ‘탄소중립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전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6대 핵심 가치인 자치분권·평생학습·탄소중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