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상풍력기업 글로벌 투자유치 적극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09:05:15
  • -
  • +
  • 인쇄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서 목포 신항 등 인프라·인센티브 홍보
▲ 해상풍력 산업 전시회(Wind Europe 2025)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전남도는 지난 10일까지 3일간 유럽 최대 규모 해상풍력 산업 전시회(Wind Europ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과 면담하고, 목포 신항을 포함한 전남 해상풍력 인프라와 투자인센티브 등을 적극 홍보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해상풍력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알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다.

550여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과 정책 결정자, 연구기관 등 1만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협력, 한국 풍력 투자환경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남지역 풍력산업의 강점을 역설함으로써 참여한 해상풍력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품 제조업체 및 프로젝트 개발사들과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최적의 투자 환경을 갖춘 목포 신항을 소개하고,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센티브 등을 설명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Wind Europe 2025 참가를 계기로 전남의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코트라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전남을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체계적 운영 확립 방안 마련' 5분 발언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이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관광·경제·복지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체계적인 운영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이어 그는 현재 읍·면별로 운영되는 파크골프장이 이용시간, 요금체계 등에서 제각각이라며, 네 가지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첫째, ‘가칭

울산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 서명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4개 단체와 ‘2025년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했다. 울산교육청은 노동조합연대와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협의회를 해마다 열고 있으며, 올해는 5월 28일 사전협의를 시작으로 네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요구안 34건 가운데 23건을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행정실 직원 결원 시 대체인력 자문 지원, 부정당업자 제재 업무처리

비도 막지 못한 열기…의정부 민락맥주축제 시민 발길 북적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열린 ‘민락맥주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6일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의정부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와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시와 농협이 후원해 진행됐다. 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