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제1회 방폭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09:10:14
  • -
  • +
  • 인쇄
27일, 전국 최초‘울산광역시 방폭안전관리계획’본격 시행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8월 27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울산광역시 방폭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방폭안전관리계획’을 전국 최초로 확정한다.

회의는 위원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방폭안전관리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연구원의 울산광역시 방폭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 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된다.

방폭안전관리계획은 산업현장의 폭발사고 예방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023년 12월 제정된 「울산광역시 방폭안전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해 6월 울산연구원에 용역을 위탁해 약 14개월간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1차 방폭안전관리계획을 전국 최초로 확정한다.

방폭안전관리계획은 ▲방폭 인식 제고 및 실무역량 강화 기반 구축과 ▲방폭설비 안전 확보 및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5년 중장기적 전략계획으로, 4대 전략 9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4대 전략으로 ▲방폭 실천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현장에 강한 실무 교육체계 정립 ▲현장을 지키는 시설 안전관리 강화 ▲성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나뉜다.

9대 세부 추진과제는 ▲방폭기준 간소화 지침(가이드라인) 개발·보급 ▲기술 상담(컨설팅) ▲방폭 안전관리 사례집 배포 ▲교육 콘텐츠 및 교재 개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폭 설비 전수조사 ▲방폭 안전관리 우수기업 지원 제도 운영 ▲안전토론회(포럼) 운영 ▲방폭안전관리계획 이행평가 등 9개의 신규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13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방폭안전관리계획은 산업단지 안전 확보, 중대재해 예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산업안전 정책의 핵심축으로 작동할 것이다”라며 “위험구역을 찾아, 안전한 산업현장을 지키고 시민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위험한 환경에서 폭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방폭 기술과 제도가 국제표준에 대응하도록 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갖춘 방폭안전 선도도시를 구축하는 데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화군,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

[뉴스스텝] 강화군이 군민들의 주거 편의 증진을 위해 강화군 행복센터 3층에 위치한 마을 주택 관리소에서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전동드릴, 그라인더, 절단기, 타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를 최대 3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것으로, 강화군민이라면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마을 주택 관리소는 주민들이 자주 필요하지만, 개별 구매에 부담을 느낄 수 있

인천광역시 중구의회,‘2025년 신흥시장 가을맞이 한마당 축제’ 참석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9월 5일, 신흥시장에서 열린 '2025년 신흥시장 가을맞이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축제는 신흥시장 상인들과 여러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사,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공식행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전통놀이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가족캠프 성료

[뉴스스텝]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 북구 지역 10가정 3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서부교육지원청 지역공동사업의 하나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가야산생태탐방원이 후원했으며, 학생들의 건전한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과 가족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녀 소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