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자원봉사자 배치 및 해울이콜센터 연장근무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0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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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8월 1일,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투입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해울이콜센터는 연장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규모 지원책이다.

울산시는 신청 초기에 예상되는 현장 혼잡과 민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일일 110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를 현장 지원 인력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는 동별로 2명씩 배치되며 오전(오전 9시~오후 2시)과 오후(오후 1시~오후 6시) 각 1명씩 근무하게 된다.

또한 시 소속 공무원도 매일 1명씩 각 행정복지센터에 파견돼 행정업무를 함께 지원한다.

이들은 방문 시민들에게 신청 방법, 지급 수단, 신청 자격 등 주요 정보를 안내하고, 대기 인원 조율 및 현장 민원 응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울이콜센터는 같은 기간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야간 상담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는 소비쿠폰 사용 방법을 포함한 통합(원스톱)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한 팀으로 협력함으로써 시민들의 소비쿠폰 신청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이번 지원 활동이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카드사 누리집‧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 또는 오프라인(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울산시의 경우 비수도권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일반 시민의 경우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을 지원 받는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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