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국발 무역장벽 애로 해소 현장소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09:05:19
  • -
  • +
  • 인쇄
에너지기업 간담회서 수출 경쟁력 강화·기술혁신 등 논의
▲ 미국발 무역장벽 애로 해소 현장소통간담회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4일 도내 에너지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소통 간담회에선 급변하는 국제 무역 환경과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인 에너지기업의 현실적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은 ㈜커넥티드, ㈜코멤택, ㈜위드비어 등 중소 에너지기업이다.

이들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증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 등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지역 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위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6개 나라에서 10회의 에너지위크를 개최, 총 75개 기업이 참여해 5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2024년 한국-오스트리아 에너지위크에선 도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지원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파악된 기업의 애로 사항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에너지기업의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며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에너지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