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지원’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09:05:03
  • -
  • +
  • 인쇄
▲ 차세대 전력반도체 실증 지원 센터 (조감도)

[뉴스스텝] 김해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2024년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 내용은 ▲기업 애로 기술지원 ▲전력반도체 응용제품(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실증 지원 ▲전력반도체 소재/소자/모듈 측정, 평가 및 인증 지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한국전기연구원)를 연계한 설계 및 해석 지원 ▲전력반도체 소재 성장, 가공, 분석, 예측 관련 지원 ▲장비 사용자 교육 및 소프트웨어 사용자 교육(수요조사 후 시행)이다.

시는 이 같은 지원 사업으로 관내 기업 중 전력반도체를 적용하는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로봇․가전 부품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한국전기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공고는 한국전기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이며 공고 일정과 사업 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전기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이러한 기업 지원과 함께 시는 한림면 명동리 일원에 차세대 전력반도체 실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2,640㎡, 2층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남과 부산은 자동차 부품, 조선, 항공 우주 등 전력반도체 전·후방 수요 산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요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신뢰성 향상을 통한 제품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