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가을철 식중독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09:15:09
  • -
  • +
  • 인쇄
일교차가 큰 가을철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특히 균에 오염되어도 냄새나 맛의 변화 없어
▲ 군산시 보건소, 가을철 식중독 주의 당부

[뉴스스텝] 군산시 보건소는 4일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홍보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흔히 가을은 날씨가 선선해 식중독 발생 빈도가 낮을 것으로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큰 일교차 때문에 기온이 상승하는 낮에 음식을 오래 두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오히려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

특히 식중독균에 오염되어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 있다.

또한 가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은 열에 약해 가열· 조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육류 등을 가열·조리할 때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채소류의 경우에는 염소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한다.

칼, 도마 등 조리도구 역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도구 등을 세척 할 때는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을 미리 치워 세척한 물이 혼입되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은 일교차가 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다”라면서 “시민들께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 민둥산 일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추진

[뉴스스텝] 정선군은 민둥산 억새꽃 특화마을 홍보와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을 위해 민둥산 일원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경관을 살리면서 주민 생활 편의와 관광 환경을 함께 높이는 생활형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민둥산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군은 정확한 주소 제공과 함께 노후한 건물번호판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민둥산 특화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속초시, 결혼장려 행사 ‘속초인’ 프로젝트 4커플 탄생

[뉴스스텝] 속초시가 지난 11월 8일부터 1박 2일간 낙산사에서 개최한 ‘속세 초월 인연 만들기 with 낙산사’ 결혼장려 만남행사에서 총 4커플의 인연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행사에는 27세부터 39세까지 전국 미혼남녀 55명이 신청해 최종 30명이 선정됐다.단순한 소개 중심의 만남 방식을 벗어나 사찰 탐방, 파도 명상, 차담(茶談), 마음연꽃등 만들기 등 자연과 템플스테이 요소를 접목해 진행됐

남해군 제80주기 미 공군 영령 추모식 엄수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7일 (사)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회장 김종기)가 주최하는 ‘제80주기 미공군 영령 추모식’이 (사)공군ROTC장교회 주관으로 남해읍 제2차 세계대전 미공군전공기념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사단법인 공군ROTC장교회 김석찬 회장, ROTC장학재단 원종삼 이사, 대한민국 공군교육사령부 황영민 대령, 월남전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 김원근 회장 및 회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