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3년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598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7 09:05:11
  • -
  • +
  • 인쇄
▲ 원주시, 2023년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598명 실시

[뉴스스텝] 원주시는 관내 돌봄시설 종사자 59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월 말까지 3차에 걸쳐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으나 면역력에 의해 억제되어 있는 상태로 증상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력도 없는 상태 를 말한다.

하지만 면역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하여 발병하게 되고, 잠복결핵 감염자의 약 10% 정도가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게 된다.

돌봄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할 경우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파급력이 매우 큰 만큼 종사자의 조기 결핵 검진·치료는 매우 중요하지만 검진 비용 부담 등으로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관내 의료기관(신생아실·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 산모ž신생아건강관리사 중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돌봄시설 종사자에게 잠복결핵감염 검진 ·치료를 지원했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감염은 치료 완료 시 결핵 발병을 83%까지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결핵 검진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잠복결핵감염 검진 후 양성자에 대해선 흉부X선 검사 및 치료 관리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9회 부여연탄은행 재개식 개최

[뉴스스텝] 연탄은행 제18호점인 부여연탄은행(대표 고성래 목사)이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재개식을 열고, 2025년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의 시작을 11월 3일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부여군수를 대신하여 김지태 문화체육복지국장 및 지역 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부여 만들기에 함께 뜻을 모았다.부여연탄은행은 지난 2007년 12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부여군 16개 읍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보령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 성료

[뉴스스텝] 보령시는 지난 1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배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생활체육의 축제로 마련됐다.보령시 기관·단체팀(보령시청 등) 4개 팀, 관내 학교팀(단일팀 및 연합팀)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열정과 팀워크를 뽐냈다.보령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

보육의 진심이 하나로…강동구, 열정과 사랑으로 물든 2025 보육주간

[뉴스스텝] 강동구는 제4회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아 10월 27일, 29일, 31일 3일간 ‘보육인의 마음! 열정, 정성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보육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 보육주간’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보육‧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이를 기념해 보육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