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미래세대 위한 ‘녹색환경학교’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09:15:31
  • -
  • +
  • 인쇄
관내 초등학생 대상 하천습지 다양한 식물 생물관찰 체험교육
▲ 양산시, 미래세대 위한 ‘녹색환경학교’ 운영

[뉴스스텝] 양산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 및 생태자원의 소중함을 조기 교육함으로써 생태계보전 및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해 ‘2024년 미래세대 녹색환경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세대 녹색환경학교’는 201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양산시 자체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학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년 3,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 환경 보전의식 함양과 자연생태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미래세대 녹색 환경학교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4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총 150학급을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급을 대상으로 숲·생태 환경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강의식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숲 및 하천 습지에서 다양한 식물과 생물을 관찰하는 맞춤형 체험학습도 시행한다.

양산시는 이번 ‘미래세대 녹색환경 학교’운영을 통해 양산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 환경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해 2024년 환경의날 명사초빙 특별강연, 기후변화 전문가 양성 및 보수교육, 기후변화대응 시민 인식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생태와 공존하는 양산,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군, 2026년 읍·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요조사 실시

[뉴스스텝] 홍천군은 2026년도 읍·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수요 조사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홍천군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여 읍·면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천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조사 내용은 기본 정보 희망하는 교육 분야 및 프로그램 유형 선호하는 운영 시간 및 방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조사

통영시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딸기 향 가득한 크리스마스

[뉴스스텝]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광도면 소재 맛기찬딸기 농장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25세대 50명을 대상으로 연말 취약아동 정서ㆍ문화 지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념 딸기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취약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아동에게는 성취감과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북 청년인구, 2050년 약 50% 감소 전망 전북연구원, 통계로 본 청년 삶 진단

[뉴스스텝] 통계청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북에 사는 청년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 2050년에는 현재보다 약 5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일자리, 소득, 주거, 생활 여건이 청년의 정주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는 12월 26일 이슈브리핑 ‘통계로 보는 전북 청년의 삶’을 통해 지역 청년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