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최소화 안간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09:15:31
  • -
  • +
  • 인쇄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최소화 안간힘!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최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함에 따라 시군, 민간과 협력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예찰 강화, 지역별 맞춤형 방제 중점 추진 등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경북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봄철 고온 현상 등 기후변화로 인해 2022년 11만본에서 2023년 48만본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경북도는 2019년 영양, 2023년 울진을 청정지역으로 환원시켜 금강소나무 군락지 및 백두대간으로의 확산을 저지시켰다.

도는 봄철을 맞아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제적 예방에 힘쓴다.

우선 시군과 합동으로 소나무류 취급업체 8,203개소를 대상으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도내 산림 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명예산림감시단 400명을 구성해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 역할을 수행하며 여기에 더해 항공·드론·지상 예찰도 강화했다.

또한 피해고사목에 대한 완전 방제를 목표로 시군에서 191억원의 지방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890억원의 방제사업비를 투입해 국가선단지, 일반피해지, 집중피해지 등에 대한 맞춤형 복합방제를 추진한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발생지인 특별방제구역(포항, 안동, 고령, 성주 일원)의 방제율을 높이기 위해 방제기간 확대를 산림청에 지속해서 건의해 특별방제구역 내 모두베기 사업지에 한해 매개충 집중 활동기(6~8月)를 제외 연중 방제가 가능토록 방제기간을 연장했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 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