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5명 바리스타 1급 자격증 합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09:15:18
  • -
  • +
  • 인쇄
장애인평생교육 수강생 5명 전원 합격
▲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한 참가자들

[뉴스스텝]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한국외식음료협회가 시행하는 ‘바리스타 1급 자격증 검정시험’에서 복지관 장애인평생교육 수강생 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장애인평생교육사업을 통해 지난 8 부터 11월, 매주 1회 바리스타 1급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음료 제조 및 손님 응대 등 바리스타로서의 전문 교육과 훈련을 이수하고 실기시험까지 합격해 바리스타 1급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A 수강생은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1급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1년 만에 합격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다음에는 핸드드립커피 등을 배워서 커피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명구 관장은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단순한 자격의 의미가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의 더 넓은 가능성을 여는 기회라 생각하며, 복지관에서도 취업 등의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평생교육을 통해 매년 바리스타 양성과 함께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1층 카페 ‘오월애’에서 직업훈련반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