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전환의 해’ 행정조직 진단 실시, 미래 100년 준비 조직 정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1 09:05:11
  • -
  • +
  • 인쇄
▲ 김해시 ‘대전환의 해’ 행정조직 진단 실시, 미래 100년 준비 조직 정비 추진

[뉴스스텝] 김해시는 2024년을 도시 역사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조직 정비를 위해 조직 진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은 김해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국(장애인)체전’,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 이벤트를 주관하는 역사적인 해이다. 특히 한·중·일 3국 공동 도시 교류 행사인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축제인 전국(장애인)체전을 함께 개최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인 만큼 김해시의 도시 역량을 직·간접적으로 평가받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과거 양적 성장 중심의 행정조직을 되돌아 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질적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생산적 해체와 재구성 수준의 조직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표준 분석 외에 5년 전 조직을 기준으로 원점에서부터 분석하는 시계열 분석과 횡단적 분석을 추가해 객관적 분석에 기초한 진단으로 부서 이기주의와 같은 행정 내부의 불합리부터 타파하는 직무 개선을 목표로 한다. 또 도시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게 미래지향적, 혁신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한다.

시는 이러한 조직 진단과 개편으로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특구, 글로컬대학 30 등 김해의 미래 100년을 위한 대형 국가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도립공공의료원 건립,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의 세계화와 같은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조직 진단은 최근 조기 퇴직자 증가, 육아휴직 일상화 등으로 인한 부서별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 정부 기준인력 동결에 따른 공무원 증원 없는 효율적인 조직 정비로 우리 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평교육지원청, 일본 토마코마이 학생들과 홈스테이로 따뜻한 우정을 나누다

[뉴스스텝]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홋카이도 토마코마이종합경제고등학교 학생 8명을 초청해 관내 학생들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가평 지역 학생들의 국제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한일 학생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은 가평 관내 중·고등학생 가정에 머무르며 한

창원특례시, 추석 맞이 전통시장 폐현수막 바구니 나눔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상남시장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컴백)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로 제작·보급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남시장상인회,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시청 건축경관과 직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1

2025년 추석 명절, 합천군 종합대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풍요롭게

[뉴스스텝] 합천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군은 교통, 재난안전, 민생경제,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 복지, 공직기강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 금요일부터 9일 목요일까지 비상 상황을 유지하며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11개 반)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