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12회 오장환 신인문학상'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09:15:21
  • -
  • +
  • 인쇄
▲ 보은군,‘제12회 오장환 신인문학상’공모

[뉴스스텝] 보은군과 오장환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우리나라 근현대 시단의 시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장환(1918~1951)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제12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국내·외 미등단 시인으로 응모 일까지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시 5편(장시 제외)이어야 한다.

당선자에게는 7월 중 심사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상금 500만원과 상장·상패를 수여할 계획으로 시상식은‘오장환 문학제’기간인 9월 중에 보은군 회인면에 위치한 오장환 문학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공모 관련 자료는 보은군청 누리집 각종 공모전 사이트(위비티, 씽유, 링커리어, 콘테스트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신인문학상은 문단의 3대 천재로 불리는 오장환 시인의 시 정신을 잇고 문단을 이끌 시인의 등용문 역할을 한다”며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선구자인 오장환 시인은 보은군 회인면 출신으로 한국의 아방가르드 시단의 흐름에서 하나의 길을 개척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