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제3기 공공건축가’55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09:10:19
  • -
  • +
  • 인쇄
대학교수, 건축사로 구성…공공건축 자문 및 기술지원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공공건축물의 성능과 미관 향상을 위해 ‘제3기 공공건축가’ 5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실시된 ‘제3기 울산광역시 공공건축가’ 전국 공모 결과 대학교수, 건축사 등 총 60명이 신청했다.

울산시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관련 분야 대학교수 7명과 건축사 4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 중 울산 지역은 28명, 타 지역은 27명이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이들은 울산시와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 및 공간 환경사업의 기획·설계업무 단계부터 사업 완료까지 자문과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센터, 카누슬라럼센터(경기장),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과 관람장 등 다양한 공공건축물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공공건축가의 참여로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향상과 공공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99명이 참여해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청년희망주택 건립,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등 지난 4년간 49건의 사업에 참여해 공공건축물의 성능과 미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울산대공원 인근 옛 유류부대 터에 지상 4층, 연면적 7,513.27㎡ 규모로 건립예정인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을 2층과 3층 전시실 간에 내부 원형계단을 추가로 계획해 전시동선을 연결하는 등 효율적인 전시관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