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사업 발굴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09:05:10
  • -
  • +
  • 인쇄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가 지난 21일 『2025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선정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군산시는 군산국가산업단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시 역량을 투입하여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이차전지 기반 기업들의 입주로 관련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산시는 2025년 국가예산사업 발굴 방향을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사업 중심으로 발굴하여 추진 해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해당 부서별 실무자 발굴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함으로써 군산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9건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국가 예산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조성, ▲舊서해대학교 도시재생사업,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사업, ▲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유치 ▲금강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이다.

특히,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방과 후 학습 및 지역주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형태의 학교복합 시설 설치로 교육인프라와 지역 정주를 위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며, 오랫동안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던 舊서해대학교 건물의 활용방안 사업도 구체화 되는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 시, 상습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문화동 일원에 대하여 우수관로 정비, 우수저류조를 설치하는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은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금번 정주환경 조성 국가예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발굴 회의를 개최하여 양과 질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