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올해 두 번째 주민밀착 추경 262억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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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복지증진, 문화·체육, 안전강화 등 주민체감도 높은 사업에 집중
▲ 중구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주민 실생활과 맞닿은 사업에 초점을 맞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 262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두번째 추경으로, 지난 12일 제296회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중구와 중구의회가 구민의 삶과 민생을 위해 추경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긴밀히 소통한 결과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안정 △주민복리 증진과 활력있는 일상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 등 주민효능감 높은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상인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치구 분담금 31억원 △중구 땡겨요 상품권 발행 4천만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3천만원 등을 투입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 넣는다.

또한, 주민 복리 향상을 위해 △어르신 영양더하기 20억원 △중구 산후조리비용과 임산부 꾸러미 지원에 5천만원 △전입세대 축하키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주민참여와 만족도가 높은 △체육시설 운영비 7억원, △중구청장기 대회 지원 4천만원, △다산성곽길 축제 5천만원, △소극장 주민 문화프로그램 운영 1천만원 등을 통해 주민 일상 속 문화·체육 향유 기회를 넓힌다.

구는 안전 체계 강화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도 빠지지 않았다. △겨울철 제설대책 1억 8천만원 △보도·도로·하수시설물 정비에 7억8천만원 등 생활 속 안전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고, △다산어린이공원 순환산책로 안전시설물 설치 비용 3천만원을 투입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구 관계자는 “효능감 높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든든한 중구’를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실현할 것”이라며 “중구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민들의 일상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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