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복지사각지대 대응 위한 실무자 교육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09:10:12
  • -
  • +
  • 인쇄
희망복지지원단·동주민센터 담당자 20명 대상 하반기 역량강화교육 실시
▲ 성북구, 복지사각지대 대응 위한 실무자 교육 강화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7월 18일, 희망복지지원단과 동주민센터의 사례관리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사례관리사업 업무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등 복지사각지대 문제와 통합돌봄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맞춤형 복지 전달의 핵심이자 대표적인 적극행정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성북구는 2012년부터 매년 4회 이상 정기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례관리사업은 다양한 복지욕구를 지닌 대상자를 발굴하고, 위기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실무담당자의 역량에 따라 대상자의 복지 체감도에 큰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교육의 지속적 운영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관련 지침과 법령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행복e음 시스템의 변경사항과 더불어 신규 사업인 현장 슈퍼비전, 성북 구급차 사업 등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또한 실무자 간 업무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동선동주민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는 “민원업무로 바빠 그동안 깊이 살펴보지 못했던 사업지침 변경사항 등을 선후배들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대상자의 종합상담을 수행하는 데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상황에 맞는 복지자원을 계속 개발하고, 그 자원을 필요한 가구에 적시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례관리 실무자 간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어 통합사례관리사업이 활발히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몸과 마음의 치유 위한 웰니스체험을 한자리에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 준비완료!

[뉴스스텝]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면모를 갖췄고, 크게 웰니스치유체험전과 웰니스산업전으로 나눠 치르게 됐다. 웰니스치유체험전은

부평구자원봉사센터,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 진행

[뉴스스텝]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원적산에서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에 관심 있는 환경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가을 숲의 생태를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체험했다. 이어 생태환경 바로알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산의 숨은 이야기와 나무의 겨울나기에 관해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섬·소리·풍경》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섬·소리·풍경》을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통해 입주작가 이계나·이민혜·탁동인이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낀 감성에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 21점을 선보인다.이계나 작가는 제주신화, 본향당, 굿과 같은 무속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입주 기간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