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고대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2 09:15:15
  • -
  • +
  • 인쇄
12일 고대리 마을회관에서 우수마을 현판과 포상금 전달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 양구읍 고대리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2023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12일 고대리 마을회관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허남영 산림조합장, 양구군의회 의원,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하고 고대리 마을에 우수마을 현판과 포상금을 전달한다.

이번에 녹색마을로 선정된 고대리 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소각 근절을 서약하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소각산불 근절을 위해 농산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자발적으로 펼치면서 위법행위로 인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고대리 마을은 마을 방송과 차량을 동원한 가두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박용근 생태산림은 “주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동참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양구군에서도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소각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소각 근절을 서약하고 산불방지에 기여한 마을을 선정해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 참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이며, 양구군에서는 지난해 국토정중앙면 황강리, 2021년에는 방산면 송현2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