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용자 '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2 0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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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뉴스스텝] 경력단절예방의 달(9월)을 기념하여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일자리재단에서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한 '2023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용자인 김희정 씨가 “100세 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억지라고 느껴지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인 김희정 씨는 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을 하다가 건강에 문제가 생겨 6년의 경력단절 시기를 가졌으며 변화의 필요성이 절박할 때 우연히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실시하는 2022년 직업코칭 전문가 양성과정 현수막을 보고 접수하게 되어 5개월의 교육으로 직업상담사 2급과 컴활 2급 합격증을 손에 쥘 수 있었으며 올해 2월에 중부지방노동청 태백지청 삼척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계약직으로 선발되어 근무하게 됐다.

김희정 씨는 “교육을 받으면서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우리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해 준다는 생각과 함께, 개인의 노력으로 그 멍에를 깨뜨리고 사회로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시행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나 프로그램은, 다시 경력을 쌓기 원하는 여성들에게 막연할 수밖에 없는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 주었으며, 앞으로도 꺾이지 않는 희망이 되어 주기를 부탁드리며, 도와주셔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병원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구인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한 훈련과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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