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속자동측정기운영능력 숙련도 평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09:05:22
  • -
  • +
  • 인쇄
관내 대기질 측정대행업체 2곳 대상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뉴스스텝]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7일 관내 대기질 측정대행업체 2곳을 대상으로 ‘대기분야 대기연속자동측정기운영능력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울산 소재 대기연속자동측정기 운영 업체들의 측정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기연속자동측정기 운영 업체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연속자동측정기가 설치된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하여 대기질 측정업무를 대행한다.

평가 항목은 총 6가지 대기오염물질로 가스상 물질 4개 항목(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오존)과 입자상 물질 2개 항목(PM-10, PM-2.5)이다.

평가 방법은 △시험방법 숙지 △현장 준비사항 △기타 장비의 준비 △오염물질 측정 △측정결과의 정확성 등 5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80점 이상이면 ‘적합’, 그 미만이면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평가 결과 ‘부적합’ 시에는 재평가를 실시하며, 재평가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영업정지 등의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대기연속자동측정업체의 운영능력 숙련도 시험은 업체의 전문성과 운영능력을 확인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과정으로 정확히 평가하고 검증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지역 이 분야의 숙련도 평가에서 2개의 측정대행업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